내맘대로 떠난 4박5일 대만자유여행. 타이페이 용산사
대만 여행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용산사 였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불교와 도교가 어우러진 사찰이라 하여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꽃보다 할배에서도 인상깊게 본 곳이라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먼역에서 한정거장이라 금방 도착했습니다.
여행을 하며 느낀건 대만의 지하철과 버스는
편하기도 하지만 쾌적해서 좋았어요.
이른 아침이라 역에 있는 가게들은 아직
영업하기 전이에요.
크... 감동... 제가 용산사에 오다니. ㅎㅎㅎ
지붕이 화려한것도 특색있습니다.
작은 공터도 용산사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어떤 웅장한 느낌이랄까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향 하나를 입구에서 얻을 수 있어요.
주변사람들 따라 향도 하나 피워 보세요.
들어가자마자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불경을 읽고 계셨어요.
일반 분들은 이렇게 정면에서 간단하게 기도도
드릴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절을 하고 향을 피워 소원도 빌었어요.
중앙 본당을 지나 뒤로 가봤습니다.
다양한 신이 모셔져 있더라구요.
학업, 재물, 건강 등 각기 다른 소원을
빌수 있었어요.
전 전부 다 빌었습니다.ㅎㅎㅎ
절 자체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요.
그냥 휙 둘러보면 30분도 안걸리는 작은 규모에요.
한국처럼 법당과 법당이 떨어져 있는것도 아니고
다 붙어 있어서 더 작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해요.
역시나 화려한 용산사의 지붕
열심히 기도드리는 분들을 뒤로하고
전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기도도 하고 천천히 둘러봤는데 한시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다른곳보다 소원도 잘 들어주는 곳이라고 하니
대만여행오시면 꼭 한번 들러서
소원빌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