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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내맘대로 떠난 4박5일 대만자유여행. 대만의 발리

단수이 라오지에를 걷다가 발리행 배를 탈 수 있다는 

이정표를 보고 ?? 여기서 발리를 한번에?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래고 대만을 왔는데 발리는 갈 필요 없잖아'


하지만 왠걸. 바다와 강의 만남, 그리고 노을까지 

너무 이쁘다는 말을 보고 과감히 즉흥적으로 결정!



선착장 참... 저렴해보이죠... 

작은 간판하나...



티켓은 왕복으로 끊어도 되고, 편도로 끊어도 되요

선착장 바로 앞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지카드 찍고 승선도 가능합니다. 



발리는 단수이에서 강을 가로지르면 바로 있어요. 

직선으로 가면 5분도 안걸릴거 같은데 

조금 돌아서 가서 그런지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배는 생각보다 자주 다녀요. 

나올때는 사람들이 많아 기다린다고 좀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요... 


노을 보면 바로 출발하세요. ㅡㅡ

어차피 저녁 8시까지만 운행하니 서두르셔야...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먹거리 거리가 있습니다. 

대만 여행의 재미는 또 길거리 음식 아니겠습니까!!



발리에서 바라본 단수이. 

역시 해질녘이라 그런지 더 아름답네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노을을 보기위해 

발리를 들어왔건만... 



해는 너무 빨리 지고... 제 걸음은 못따라가 가네요. 



근데 노을을 직접 보지 않아도 

이렇게 천천히 걸어도 노을지는 하늘은 

쉽게 감상 할 수 있어요. 



식당들도 약간 동남아 분위기의 모습들이구요




걷다걷다 포기... 

생각보다 너무 멀더라구요. ^^



거리에 가로등이 켜지고 



이렇게 거리도 이쁘게 변한답니다. 



배고 고프고 야시장을 가기 위해

날이 어둑어둑해지자 바로 나왔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처럼 멋진 노을을 보진 못했지만

나름 생각지도 않았던 발리까지 들어와 

재밌는 경험했던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조금 서둘러 발리로 한번 천천히 

구경해보심이 참 좋을거 같아요. 


반대편도 좋은게 많을거 같은데 

전 강가쪽만 걸어서 다 보지 못했거든요^^